"그저 일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고령화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조동성(사진) 서울대 교수는 22일 "여가생활이라는 측면에서 노후 대비가 개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어 일과 여가의 균형을 잡기 위한 전략적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수는 이날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로 열린 '2008 여가정책 심포지엄'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우리나라는 비슷한 국가경쟁력을 보이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여가 경쟁력 지수가 낮아 경쟁력을 구성하는 요소별로 심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며 "국민들이 여가를 의미있게 보낼 수 있어야 국가경쟁력도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고령화 시대가 급진전되고 있는데도 우리나라는 40세 이상의 중장년층과 70~80대에 이르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적 교육기관이 별로 없다"며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련 전문가 및 일반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조 교수 외에도 신철호 성신여대 사회과학대 학장과 최석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레저경영연구원장 등이 주제발표에 나서 여가 문제와 관련한 정책 방향 및 중점 과제 등을 토의했다.
신철호 학장은 “일반 국민들이 가진 '여가는 부유층들만이 향유할 수 있는 것'이라는 인식을 하루빨리 바꿔야 한다"며 "고령화에 따른 여가교육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생애전반에 걸친 여가교육 모형을 개발하고, 공적 영역의 여가 환경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석호 원장은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한 이후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한국은 여전히 노동시간량이 가장 많은 편이며, 이에 따라 삶의 질 수준도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며 “소극적이고 정적인 여가형태를 보이는 한국인의 낮은 여가 만족도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여가진흥법 제정 등 법제도적 접근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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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이날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로 열린 '2008 여가정책 심포지엄'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우리나라는 비슷한 국가경쟁력을 보이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여가 경쟁력 지수가 낮아 경쟁력을 구성하는 요소별로 심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며 "국민들이 여가를 의미있게 보낼 수 있어야 국가경쟁력도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고령화 시대가 급진전되고 있는데도 우리나라는 40세 이상의 중장년층과 70~80대에 이르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적 교육기관이 별로 없다"며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련 전문가 및 일반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조 교수 외에도 신철호 성신여대 사회과학대 학장과 최석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레저경영연구원장 등이 주제발표에 나서 여가 문제와 관련한 정책 방향 및 중점 과제 등을 토의했다.
신철호 학장은 “일반 국민들이 가진 '여가는 부유층들만이 향유할 수 있는 것'이라는 인식을 하루빨리 바꿔야 한다"며 "고령화에 따른 여가교육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생애전반에 걸친 여가교육 모형을 개발하고, 공적 영역의 여가 환경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석호 원장은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한 이후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한국은 여전히 노동시간량이 가장 많은 편이며, 이에 따라 삶의 질 수준도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며 “소극적이고 정적인 여가형태를 보이는 한국인의 낮은 여가 만족도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여가진흥법 제정 등 법제도적 접근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