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0회 THE House Concert]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오후 6시
2009 Gala Concert
+ PROGRAM INFORMATION +
지난 하우스콘서트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로 꾸며진 탱고공연이 있었습니다. 저는 공연 때마다 맨 뒷쪽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연주자들 뿐 아니라 관객분들의 모습까지 둘러보게 되곤 한답니다.
한창 공연이 무르익어 갈 때쯤, 문득 지금 이 순간 모두가 같은 마음을 품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도 즐겨듣던 곡들이 왠지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하고,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큰 위로가 된듯한 느낌이었거든요.
하우스콘서트 메일지기 류혜정입니다.
어렸을 때는 크리스마스에는 마냥 들뜬 기분으로 산타할아버지가 무슨 선물을 주실까 기다렸고, 그냥 잠들어버리면 눈썹이 새하얗게 변해버릴까봐 뜬눈으로 밤 지새며 새해를 맞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제 12월이면 '아, 올해도 가는구나, 한 해 동안 내가 뭘 한거지? 내년이면 또 한 살....' 지난 1년을 돌아보게 되고, 송년모임들도 많아지고, 정리할 업무도 많아지고...왠지 어른이 되고 나니 어린시절에 마냥 설레던 기억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이 각각 다르겠지만요, 하우스콘서트는 매년 마지막 공연으로 갈라콘서트를 준비한답니다. 갈라콘서트는 관객 분들과 함께 지난 1년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지만, 다가오는 새해에는 또 어떤 모습일지 살짝 엿보실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더불어, 이번 갈라콘서트는 하콘의 새 보금자리에서의 첫 공연인만큼 저희에게는 새로운 여행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한 해 동안 하우스콘서트를 아껴주시고, 칭찬해주시고, 조언해 주신 관객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더 행복한 하우스콘서트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2009 Gala Concert 예약 관련>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하우스콘서트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이 시작될 예정이니 댓글로 참여해주세요.
특별히 이번 갈라콘서트의 연주자는 공연 당일날 공개됩니다.





